비갱신형암보험 vs 갱신형암보험 뭐가 더 좋을까요?
최근들어 건강검진 등으로 인해 조기에 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그래서 치료비 부담없이 빠르게 완치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재발하거나 전이되어 수술과 항암치료를 반복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때일수록 미리미리 준비해서 경제적 어려움 없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겠죠?
암보험이란 무엇인가요?
암보험은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한 신체 및 정신상의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입니다.
대표적으로 암진단비, 입원비, 수술비, 방사선치료비 등이 있죠. 이 중에서도 특히 주목해야될 부분은 진단비 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보장내용들은 실비보험등 타 상품들을 통해서 보완이 가능하지만, 진단비는 한 번 지급받으면 소멸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처음 가입할 때 제대로 된 설계를 해야 합니다.
비갱신형암보험 vs 갱신형암보험 어떤것이 좋은가요?
보통 보장성 보험은 만기 때 환급금이 발생하는 만기환급형보다는 소멸되는 순수보장형이 저렴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납입기간 동안 일정 금액을 납부하고 이후부터는 보장만 받는 비갱신형이 유리합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질병 발병률이 높아져 보험료가 비싸지기 때문에 젊었을 때 미리 준비할수록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갱신형 초기 납입료가 저렴함(나이가 많을수록 유리) 만기 시 까지 계속 납입해야 함 나이가 들수록 위험률이 높아지므로 지속적으로 보험료가 상승함
- 비갱신형 초기 납입료가 비쌈(나이가 적을수록 유리) 정해진 기간 동안만 납입하면 만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음 연령이 높아질수록 위험률이 낮아지므로 일정기간동안 유지한다면 오히려 갱신형보다 저렴하게 이용가능
소멸형 vs 만기환급형 중 뭐가 좋아요?
일반적으로 만기에 환급받는 만기환급형이 적립보험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같은 보장이라도 조금 더 비쌉니다.
그러나 당장 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 건 아니기 때문에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다만 몇 십년 후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과연 화폐가치가 얼마나 오를지 의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100세 시대인 지금 굳이 만기환급형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암보험이란?
우선 첫 번째로는 면책기간 및 감액기간이 없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에서는 90일간 면책기간이 있고, B라는 회사에서는 1년간 감액기간이 있다면 고객 입장에서는 손해이기 때문이죠.
다음으로는 진단자금이 충분히 지급되어야 합니다.
치료비는 실비나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지만, 생활비 등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기간동안의 소득상실분을 메우기 위해서는 진단자금이 충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특약들이 있어야 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현재 건강상태에 따라 특정 질환에 대한 보장금액을 높일 수 있으며,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 내용을 종합해보면 결국 ‘가성비’가 좋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아무리 좋은 혜택이라 하더라도 월 10만원이 넘는 보험료라면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보험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합리적인 보험료인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무해지환급형이라는 제도가 생기면서 기존 대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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