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자실비보험 가입조건 차근차근 알아봐요

최근들어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면서 보험사에서는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하고있어요.

특히나 실손의료비는 필수라고 불릴만큼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고있는데요

이 실손의료비 중에서도 유병자실비보험 있다는걸 알고계셨나요? 저도 이번에 알게되었는데 기존 실비와는 어떤점이 다른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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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자실손의료비는 말 그대로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 특화된 보장성상품입니다.

최근 5년간 치료이력과 현재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심사 후 가입여부를 결정하게됩니다.

쉽게 말해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나 암치료 이력이 있는 사람이라도 일정 조건에만 해당하면 가입가능하다는 뜻이죠.

유병자실비보험은 각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보험금 지급 대상과 지급 기준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대부분의 보험사에서는 입원비, 통원비, 수술비, 검사비, 치료비, 약값 등을 보장합니다.

또한 일부 보험사에서는 퇴사금 대체 수단으로 보험금을 지급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 실손의료비는 입원시 최대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부담한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고 통원시 외래진료 25만원, 처방조제 5만원 한도로 자기부담금 공제 후 지급되는 구조였어요.

하지만 유병자실손의료비는 입원시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실제 부담한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고 통원시 외래진료 30만원, 처방조제 10만원 한도로 자기부담금 공제 후 지급된답니다.

즉, 비급여 항목인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증식치료 및 비급여 주사제(MRI/MRA)등 특약가입 시 선택특약별로 각각 연간 350만원한도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게되었어요.

또한 약제비 역시 연 180회 한도 내에서 8천원공제 후 보상받을 수 있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실손보험상품은 모두 갱신형입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올라갑니다.

특히 고령층일수록 위험률이 높아져서 보험료가 많이 인상됩니다.

만약 지금 당장 큰 질병 이력이 없고 건강하다면 현재 판매되는 표준화 이전 실손보험(2009년 10월 이전) 또는 2009년 10월 이후 출시된 표준화 실손보험(2009년 10월~2017년 3월) 중 선택해서 가입하면 됩니다.

다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만큼 신규가입자가 많지 않아 경쟁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유병자실비보험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생활비를 감당하는 것이 어려울 때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퇴사를 하게 되어 생활비가 감당하기 어려울 때, 가족이 생활비를 지원하기 어려울 때, 혼자 사는 경우 등 유병자실비보험 큰 도움이 됩니다.

먼저 2년 이내 질병 또는 상해로 입원하거나 수술한 적이 없어야하며 7일 이상 계속입원했거나 동일질병으로 30일 이상 투약처방 받은 적도 없어야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년 이내 암으로 진단받거나 암으로 입원 혹은 수술한적도 없어야하는데요,

단, 유방암·자궁암·전립선암 이외의 암이거나 전립선암이더라도 원발암기준으로 300만원 이하이면 제외된다고하니 참고하세요!

유병자용 실손보험은 최근 2년간 치료이력이 없다면 심사 없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병원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대신 자기부담금 비율이 높고 통원 한도액이 낮습니다

또한 매년 보험료가 변동될 수 있고 5년마다 재가입해야 합니다.

반면 노후실손보험은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입원 시 연간 5000만원 한도로 의료비 90%를 보장합니다.

단, 외래진료비는 1회당 25만원, 처방조제비는 건당 5만원까지만 보장하며 약제비는 8천원 이상인 경우에만 보상합니다. 그리고 비급여 항목 특약 추가는 불가능합니다.

우리나라 국민 절반이상이 가입되어있다는 실손의료비, 조금더 까다로워졌지만 그만큼 혜택범위도 넓어졌으니 꼼꼼히 따져보고 나에게 맞는 상품으로 준비하시길 바랄게요!